AI융합학과 25명, 항공보안경호학과 20명, 애완동물보건학과 25명
[광주=뉴시스] 송창헌 기자 = 광주여자대학교는 4차 산업혁명시대를 앞두고 미래사회에서 요구하는 여성 실무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3개 학과를 신설했다.
광주여대는 19일 "AI융합학과와 항공보안경호학과, 애완동물보건학과 등 3개 학과 신설에 대한 교육부 승인을 완료하고 2021학년도부터 본격적인 학생모집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모집인원은 AI융합학과 25명, 항공보안경호학과 20명, 애완동물보건학과 25명 등이다.
AI(인공지능) 시장이 급성장하면서 AI 비즈니스 실무인력에 대한 사회적 수요 또한 증가한 점에 주목, 4차 산업혁명시대를 선도하는 여성전문인재 양성을 위해 AI융합학과를 신설해 AI트랙과 VR콘텐츠디자인트랙으로 운영한다는 계획이다.
AI사관학교 아카데미를 추진중인 광주시와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고 AI기술과 지역산업 융합에 필요한 실무인재 양성을 위해 학점교류 등 지속적인 협력 기반을 조성할 계획에 있다.
항공보안경호학과는 국내 4년제 여자대학 최초로 신설된다. 최초에서 최고의 항공보안경호 인력 양성을 목표로 기초체력 육성, 무도 능력, 경호 지식, 보안 검색실습, AI검색 실무 등의 산업 현장에서 요구하는 실무형 전문보안인력을 양성할 예정이다.
최근 보안전문 인력과 특별보안 검색 인력의 수요가 증가하고 있는 만큼 졸업생들은 여성 보안전문가나 보안직 공무원 분야로 진출할 수 있다.
애완동물보건학과 역시 광주·전남 4년제 대학 최초로 신설된 학과로 미래사회 반려동물 산업분야를 선도할 전문인력양성을 교육목표로 반려동물의 생명 존엄성 수호와 윤리의식을 갖춘 동물보건사 육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졸업생들은 변화하는 반려동물 보건시장성을 파악하고,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교육을 통해 실무현장에 즉시 투입될 수 있으며 국가자격증으로 인증된 동물보건사 뿐만 아니라 반려동물 산업 분야로의 취업이나 창업 기회가 열려 있다.
이선재 총장은 "미래유망학과 신설을 통해 변화하는 4차 산업혁명시대에 부응해 학생들이 새로운 산업분야로 진출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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