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낙연 "윤미향, 엄중히 보고 있어…당과 상의할 것"

기사등록 2020/05/18 14:05:33 최종수정 2020/05/18 14:39:33

"윤미향 보도, 전부 아니지만 대충 흐름 알고 있어"

[서울=뉴시스]김명원 기자 =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코로나19 국난극복위원회 위원장이 8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코로나19 국난극복위원회 전체회의에 참석하고 있다.  2020.05.08. kmx1105@newsis.com
[서울·광주=뉴시스] 김형섭 윤해리 기자 =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코로나19국난극복위원장은 18일 정의기억연대(정의연) 이사장을 지낸 윤미향 당선인을 둘러싼 논란에 대해 "엄중하게 보고 있다"며 "당과 깊이 있게 상의해보겠다"고 말했다.

이 위원장은 이날 광주 상무지구에서 민주당 광주·전남 당선인들과 오찬 후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윤 당선인 관련 언론보도에 대해 "전부는 아니지만 대충 흐름은 알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는 위안부 할머니 쉼터 고가매입 논란 등을 놓고 여론이 연일 악화되고 있는 만큼 윤 당선인의 거취 문제를 당 지도부와 의논해 결정내리겠다는 의미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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