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불교계에 따르면 삼보 스님은 전날 강원 평창 오대산 월정사 적광전에서 열린 은사 탄허대종사 원적 37주기 추모다례재에서 이 절 주지 정념 스님에게 교육불사기금 30억원을 전달했다. 탄허불교장학재단 설립에 써 달라며 이 같은 돈을 쾌척했다.
삼보스님은 월남전 참전으로 화랑무공훈장을 수훈했다. 이후 국가로부터 연금으로 매달 200만원 가량을 받았다. 삼보스님은 수십 년 동안 이 연금을 한 푼도 쓰지 않고 사찰에서 받은 소임비까지 절약해 30억원을 마련한 것으로 알려졌다.
◎공감언론 뉴시스 realpaper7@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