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노19 여파
ATP투어는 16일(한국시간) 성명서를 내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한 투어 중단을 7월31일까지 연장한다"고 밝혔다.
안드레아 가우덴지 ATP 회장은 "코로나19 대유행을 둘러싼 불확실성으로 투어 중단 연장을 결정하게 돼 유감스럽다"고 말했다.
"시즌 후반 경기 일정을 재조정할 수 있는 가능성을 포함해 투어를 안전하게 시작하기 위한 모든 옵션을 검토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ATP 투어는 앞서 지난 6월 초까지 일정을 취소하고, 7월 초까지 취소 기간을 다시 늘린 바 있다. 그러나 코로나19 확산세가 계속되면서 7월 계획된 대회도 열지 않기로 했다.
한편, 여자프로테니스(WTA) 투어도 7월 루마니아, 스위스, 라트비아에서 열릴 예정이던 대회 일정을 취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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