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후스포츠는 16일(한국시간) 휴스턴 애스트로스 구단의 발표를 인용해 왓슨이 사망했다고 밝혔다. 그의 아들은 트위터를 통해 왓슨이 오랜 기간 신장 질환으로 투병했다고 전했다.
왓슨은 1966년부터 1984년까지, 휴스턴과 보스턴 레드삭스, 뉴욕 양키스, 애틀랜타 브레이브스를 거치며 메이저리그에서 활약했다. 통산 1832경기를 뛰었고 타율 0.295, 184홈런 989타점의 성적을 남겼다. 1973년과 1975년에는 올스타에 선정됐다.
은퇴 후에는 오클랜드 애슬레틱스에서 타격 코치로 4년을 지낸 뒤 1993년 휴스턴 단장으로 부임, 메이저리그 역대 두 번째 흑인 단장이 됐다.
1995년에는 뉴욕 양키스 단장으로 자리를 옮겼다. 양키스가 1996년 월드시리즈 우승을 차지하면서 왓슨은 메이저리그 역사상 처음으로 우승 트로피를 안은 흑인 단장이 됐다.
1997년을 끝으로 단장에서 물러났고, 메이저리그 사무국에서 2010년까지 부사장 등을 맡았다.
◎공감언론 뉴시스 juhee@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