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극복' 원포인트 노사정 대화, 20일 개최…정 총리 주재

기사등록 2020/05/15 19:55:33

양대노총·경총·대한상의 대표 등 참석

[서울=뉴시스] 전진환 기자 = 정세균 국무총리가 지난 13일 오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 중앙재난안전상황실 서울상황센터에서 코로나19 대응 중대본 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2020.05.13.   amin2@newsis.com
[서울=뉴시스] 이혜원 기자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에 따른 고용 위기를 막기 위한 원포인트 노사정 대화가 다음주 열린다.

15일 총리실 등에 따르면 정세균 국무총리는 오는 20일 코로나19 위기 극복을 위한 사회적 대화 첫 본회의를 주재할 예정이다.

회의에는 김명환 민주노총 위원장, 김동명 한국노총 위원장, 손경식 한국경영자총협회 회장, 박용만 대한상공회의소 회장,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이재갑 고용노동부 장관 등이 참석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회의는 대통령 직속 경제사회노동위원회(경사노위)와 별개로 해고 대란을 막기 위한 '원포인트' 협의로, 김명환 위원장이 지난달 사회적 대타협을 제안하면서 추진됐다.

정 총리와 재계가 곧 제안을 수용했으며, 한국노총도 지난 11일 대화 참여를 결정하면서 본회의 개최를 위한 실무자급 협의가 진행됐다.

앞서 문재인 대통령은 지난 1일 세계 노동절(근로자의날)을 맞아 "노동자는 우리 사회 주류이며, 주류로서 모든 삶을 위한 연대와 협력의 중심이 돼야 한다"면서 코로나19 위기 극복에 노동계가 적극적으로 참여해달라는 취지의 메시지를 냈다.

정 총리도 같은날 "노사정이 머리를 맞대고 각자 이해관계를 넘어 허심탄회하게 대화하고 타협한다면, 지금의 코로나19 위기는 역설적으로 노사정 대화 물꼬를 트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강조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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