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랜드는 15일 "유도훈 감독과 2년 재계약을 체결했다"고 전했다.
2009~2010시즌부터 전자랜드 지휘봉을 잡아 챔피언결정전 진출 1회, 4강 플레이오프 3회, 6강 플레이오프 진출 4회의 성적을 냈다. 한 차례 플레이오프에 가지 못했다.
2006~2007시즌 안양 KGC인삼공사 감독으로 감독 경력을 시작한 유 감독은 정규리그 통산 331승을 기록 중이다.
전자랜드에서는 292승을 달성했다. 오는 2020~2021시즌에 8승만 더 하면 한 팀에서 300승 고지에 오르는 두 번째 감독이 된다. 1호는 울산 현대모비스의 유재학 감독이다.
또 전자랜드는 새 코치로 강혁 전 창원 LG 코치를 영입했다. 2년 계약이다.
강 코치는 지난 시즌까지 LG에서 현주엽 감독을 보좌했다.
강 코치는 현역이던 2011년 자유계약(FA) 시장에서 전자랜드로 이적해 2012~2013시즌까지 뛴 후, 은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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