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소식]동래구, 성년맞이 축하카드 발송

기사등록 2020/05/15 07:01:31

[부산=뉴시스] 하경민 기자 =
부산 동래구는 제48회 성년의 날을 맞아 지역 내 청소년(2001년생) 2850명에게 '성년맞이 축하카드'를 발송한다고 15일 밝혔다.

성년의 날은 청소년들이 성인으로서의 자부심 가지고 책임감 있는 사회인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매년 5월 셋째 월요일로 지정된 법정기념일이다.

구는 해마다 성년의 날을 기념해 명륜동 동래향교에서 전통 성년례를 개최했지만, 올해는 코로나19 여파로 행사 개최를 취소했다.

대신 성년이 되는 청소년들에게 성년맞이 축하카드를 발송하고, 모범청소년과 청소년 육성 유공자에게 표창을 수여할 예정이다.

◇사상구, 성년의날 축하카드 발송

부산 사상구는 오는 18일 성년의 날을 맞아 올해 20세(2001년생)가 되는 청소년 2000명에게 성년의 날 축하카드를 발송한다고 15일 밝혔다.

성년의 날은 매년 5월 셋째 월요일로 사회인으로서의 책무를 일깨워주며, 성인으로서의 자부심을 부여하기 위하여 지정된 기념일이다.

김대근 사상구청장은 축하카드를 통해 '가슴 속에 간직해 왔던 큰 꿈을 마음껏 펼치고, 세상을 이롭게 하는 멋진 청춘이 되기를 바라며, 바람은 언제나 당신의 등 뒤에서 불고, 당신의 얼굴에는 항상 따사로운 5월의 햇살이 비추기를 응원한다"라고 적었다.
 
이 카드는 오는 18일까지 각 가정에 우편으로 배달된다.

◇동래구, 힐링부산 1530 건강걷기 참가자 모집

부산 동래구는 상반기 '힐링부산 1530 건강걷기'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15일 밝혔다.

1530 건강걷기는 1주일의 5일 이상 30분 이상 걷기운동을 통해 건강을 증진시키고, 어려운 이웃에게 건강 나눔도 실천할 수 있는 사업으로, 동래구 주민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참여기간은 오는 7월 5일까지이며, 매일 5000보 이상 걷기를 꾸준히 실천하면 된다. 걸음 수만큼 마일리지가 쌓이고, 부산대병원·부산의료원·인제대 부산백병원·온종합병원 4개 협력기관에서 1만보당 300원씩 기부금을 지원해 취약계층 무료 수술 등 의료비 지원 사업 등에 사용한다.

자세한 내용은 동래구보건소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북구, 미래교육비전 수립

부산 북구는 2030년 교육도시 북구의 청사진을 담은 '북구 미래교육비전'을 수립했다고 15일 밝혔다.

구는 지난해 5월 연구용역을 발주하고 교육, 문화, 복지, 도시계획 등 분야별 전문가 13명으로 자문위원단을 구성해 각계의 의견을 수렴하는 동시에 교사, 학생, 학부모 등 구민 1300여 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거쳐 수요자의 욕구를 반영한 미래교육비전을 수립했다.

이 비전에는 분야별 4대 목표와 추진전략, 28가지 선도과제가 담겨있다.

구는 총 28가지 선도과제 추진을 위해 올해부터 2030년까지 11년간 국·시·구비 총 1704억원을 전격 투입할 계획이다.

◇서구, 장애인 평생학습도시 운영 사업 선정

부산 서구는 교육부가 주관하는 '2020년 장애인 평생학습도시 운영 사업'에 선정돼 국비 5000만원을 확보했다고 15일 밝혔다.

이 사업은 교육부가 지역 중심의 장애인 평생교육 활성화 기반 조성을 위해 올해 처음으로 국민참여예산을 통해 시범 운영하는 사업으로, 전국 226개 기초지자체가 참여해 총 5개 지자체가 최종 선정됐다.

구는 이번 공모에 부산진·남·사하·연제·사상구와 6개 구 연합팀을 구성해 '장애인 사통팔달 배움 프로젝트'를 제안해 선정됐다.

구는 확보한 국비 5000만원에 구비를 보태 총 1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오는 6월 서구장애인복지관 등 관내 8개 장애인학습기관과의 협약식을 시작으로 본격적으로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주요 프로그램은 ▲신명나게 이끄는 행렬, 대취타단(취타맨) 양성 ▲청각장애인 대상의 '손·말 문화다락(樂)방' ▲다양한 재료를 활용한 공예품을 제작·판매하는 '달팽이 창작공작소'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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