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상의 '4차 산업혁명' 대응, 지원사업 본격 추진

기사등록 2020/05/14 14:40:38

신기술 융복합 멘토링·신사업 도입 컨설팅 참여기업 모집

[광주=뉴시스] = 사진은 광주상공회의소 전경. (사진=뉴시스DB)
[광주=뉴시스] 이창우 기자 = 광주상공회의소가 지역기업을 대상으로 '4차 산업혁명' 대응 지원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광주상의는 '올해 4차 산업혁명 대응 혁신성장 지원사업'으로 추진하는 '신기술 융복합 멘토링 세미나'와 '신사업 도입 집중컨설팅'에 참여할 기업을 모집한다고 14일 밝혔다.

이 사업은 지난해부터 광주시와 고용노동부가 지원하는 광주지역혁신프로젝트 사업의 일환으로 진행 중이다.

최근 빠르게 변화하는 산업 패러다임 대응에 어려움을 겪는 지역기업과 산업계에  맞춤형 지원을 통해 경쟁력을 강화하는 게 목적이다.

 '신기술 융복합 멘토링 세미나'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상황을 모니터링한 후 판교 테크노밸리 등 4차 산업혁명 대응 현장 방문해 벤치마킹한다.

신기술 분야별 전문가와 함께 인공지능(AI), 사물인터넷(IoT), 가상·증강현실(AR·VR), 빅데이터, 스마트팩토리 등을 심층 멘토링하고 개별기업의 경쟁력과 대응 현황을 점검한다.

4차 산업혁명 대응과 신기술 융합분야 발굴을 위한 멘토링 세미나 참여는 지역기업 대표와 임원을 대상으로 선착순 접수 받고 있다.

'신사업 도입 집중 컨설팅'은 신기술 융복합, 기술·제품·생산공정 고도화, 신제품 개발·신사업 로드맵 마련 등을 희망하는 지역기업 8개사를 선정해 추진한다.

수도권 신기술 전문가 중심의 컨설턴트 풀을 구성해 파견하고, 컨설팅을 총 6회까지 무료로 지원한다.

앞서 광주상의는 지난해 신사업 도입 집중 컨설팅을 통해 '낙상방지 솔루션'을 인공지능(AI) 기술과 융합해 국내 최초로 낙상방지 전 과정을 특허출원하고 제품을  개발·출시하는 성과를 거뒀다.
 
'4차 산업혁명 대응 혁신성장 지원 사업'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은 광주상공회의소 누리집(http://www.gjcci.or.kr/) 공지 사항을 참고하거나, 협력사업본부(062-350-5892)로 문의하면 된다.

전은영 광주상공회의소 협력사업본부장은 "지역기업들이 4차 산업혁명 대응과 관련해서 필요성은 인식하고 있지만 어디서부터 어떻게 해야 할지 막막해 하는 경우가 많다"면서 "이번 지원 사업 참여를 통해 미래 성장기반을 탄탄히 구축해 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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