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국방부장 "韓中정부 각자의 방식으로 코로나19 방역 성과"

기사등록 2020/05/13 18:47:25

웨이펑허 중국 국방부장, 정경두 장관과 통화

【서울=뉴시스】박미소 기자 = 제6차 아세안 확대 국방장관회의 참석차 태국을 방문한 정경두(왼쪽) 국방부 장관이 17일 태국 방콕 아난타라 리버사이드 리조트에서 열린 한-중 국방장관 회담에서 중국 국방부장 웨이펑허 상장과 악수를 하고 있다. (사진=국방부 제공) 2019.11.17.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박대로 기자 = 우리나라와 중국 국방장관이 13일 양국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응 상황을 공유하며 방역 분야 협력을 강화하자고 뜻을 모았다.

정경두 국방장관은 이날 오후 웨이펑허(Wei Feng He) 중국 국방부장과 통화를 갖고 한반도 정세, 양국 간 코로나19 대응방안, 국방교류협력 등에 관해 의견을 교환했다.

웨이펑허 부장은 통화에서 "양국 정부가 각자의 방식으로 이룬 성공적인 코로나19 방역성과와 확산 방지를 위한 노력을 높이 평가한다"며 중국 정부와 군의 코로나19 조치를 소개했다.

이에 정 장관은 "우리나라의 코로나19 상황이 안정화 단계에 진입할 수 있었던 것은 개방성, 투명성, 민주성에 기반을 둔 우리 정부의 선제적 방역조치와 우리 국민의 적극적 협조 때문"이라며 우리 군의 코로나19 대응책을 소개했다.

정 장관은 또 "감염병, 재난 등과 같은 국경을 초월한 비전통적 안보위협은 어느 한 국가의 노력만으로 극복할 수 없어 국제사회가 연대와 협력으로 대응해 나가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 밖에 양 장관은 양국 국방교류협력과 해·공군 간 직통전화 양해각서 개정 등이 정상 추진될 수 있도록 노력하기로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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