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국제교류재단은 오는 20일 오전 부산지역 국제교류 관련 기관 및 시의회·대학·민간단체 등 전문가와 함께 첫 ’국제교류 자문회의‘를 개최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회의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국가 간 교류가 제한되고, 미래 성장 기반 확충과 실리 추구에 관심을 두는 세계 추세에 따라 부산국제교류재단의 현안 사업을 재 검토하고, 포스트 코로나19 대응 방안 등에 대해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지금까지 부산국제교류재단이 추진해온 국제교류협력 사업을 점검하고, 올해 중점 사업인 부산유엔위크와 부산아세안 주간에 대한 의견 수렴 및 부산국제교류재단이 추진해야 할 필요성이 있는 신규사업 의견 등을 구체적으로 자문을 구할 예정이다.
이날 참석 자문회의에는 부산시의회, 부산시교육청, 부산관광공사, 아세안문화원, 부산문화재단, 아시아태평양도시관광진흥기구TPO, ㈔부산한일문화교류협회, 한중친선협회 등 16개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한다.
정종필 부산국제교류재단 사무총장은 “코로나19 사태 속에서도 중국 상하이시와 협력해 취약계층 시민과 외국인 주민에게 마스크를 지원하고, 해외 자매우호협력도시와 서한 및 화상회의를 통해 부산의 극복 대응 노력을 홍보하고 현지 상황을 공유하고 있다”며 “온라인 컨텐츠 활용과 공모전 등 창의적인 사업을 추진해 포스트 코로나19를 대비하고 민·관·학이 한자리에 모여 향후 국제교류협력 활성화 방안 등을 모색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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