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대문구, 출입자 284명에 연락해 안내
202명 검사 결과 부천 거주자 1명 양성
서대문구는 이태원 클럽 확진자 3명이 들렀던 '다모토리5' 출입자들에 대한 전수조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13일 밝혔다.
구에 따르면 용산구 21·22·23번 확진자는 3일 오후 9시40분부터 4일 새벽 3시까지, 5일 오후 11시부터 6일 새벽 3시까지 '다모토리5'에 머물렀다.
이들은 이태원2동에서 함께 거주하고 있는 프랑스인 2명(10·20대)과 미국인(20대)이다. 경기 용인시 66번째 확진자와 같은 클럽을 이용한 후 코로나19에 감염됐다.
구는 당시 방명록에 연락처를 기록한 269명 가운데 226명, 통화 과정에서 추가로 연락처를 확보한 58명 등 284명에게 '2주간 자가격리'와 '거주지 관할 보건소를 꼭 방문해 코로나19 검사를 받을 것'을 안내했다.
이들 중 13일 오전까지 202명에 대한 검사 결과가 나왔다. 1명이 양성, 201명이 음성 판정을 받았다. 양성 판정이 나온 1명은 경기 부천시 76번 확진자다. 그는 다모토리5와 이태원 클럽을 방문했다.
구는 전화번호 오류, 착신 거부 등의 사유로 연락이 닿지 않는 나머지 43명에 대해선 신상 파악에 집중하고 있다.
구는 출입자 특정을 위해 질병관리본부를 통해 카드사에 당일 업소에서 사용한 신용카드 정보를 요청했다.
서대문경찰서와 24시간 핫라인도 구축됐다. 구가 요청하면 경찰서는 폐쇄회로(CC)TV 분석으로 실제 방문자 규모를 파악하고 휴대전화 위치추적을 통해 연락처의 진위여부와 방문자 신원, 소재 확인에 나선다. 필요시에는 경찰관 동행을 지원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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