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중국 경기정황을 반영하는 4월 생산자 물가지수(PPI)는 전년 동월 대비 3.1% 하락해 예상 이상으로 떨어졌다고 동망(東網)과 재화망(財華網)이 12일 보도했다.
매체는 중국 국가통계국 발표를 인용해 4월 PPI가 예상 중앙치 2.5% 하락보다 0.6% 포인트 더 내려갔다고 전했다. 3월은 1.5% 하락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한 경제 충격이 한층 심화한 것으로 지적됐다.
4월 소비자 물가지수(CPI)는 작년 같은 달보다 3.3% 올랐다. 예상 3.7%보다 0.4% 포인트 밑돌았다. 3월 CPI는 4.3% 상승했다.
식품 가운데 중국가정 식탁에서 빠지지 않는 돼지고기 가격이 96.9% 폭등했다. 그래도 3월에 비해선 상승폭이 19.5% 포인트 축소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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