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당 음식점 접촉자 12명 가운데 10명은 음성"
11일 경기 부천시에 따르면 지난 10일 부천 중동에 거주하는 A(24)씨가 코로나19 양성판정을 받고 성남의료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부천 중동 현대백화점내 한 음식점에서 근무하는 A씨는 지난 3일 이태원의 한 클럽을 방문한 후 8일 인후통, 마른 기침 등 코로나19증상이 발현돼 9일 부천시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검사를 받은 뒤 10일 최종 양성판정을 받았다.
A씨는 이태원 클럽 방문 후 지난 6일과 8일 백화점 음식점에 출근해 근무한 것으로 조사됐다.
백화점내 음식점에서 근무했던 A씨의 접촉자 12명 가운데 10명은 코로나19검사에서 '음성'판정을 받았다. 또 접촉자 2명에 대해서는 코로나19검사가 진행중이다.
백화점 관계자는 "현재 해당 음식점에 대해 방역작업을 완료하고, 직원을 전원교체해 영업을 재개했다"고 설명했다.
시 관계자는 "A씨에 대한 동선 중 확인된 내용(시간, 마스크 착용여부, 이동수단 등)이 확진자 진술과 일치하지 않는 부분이 있어 추가조사를 벌이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부천지역 코로나19 확진자는 모두 76명이며 자가격리자는 490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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