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작구, 긴급재난지원금 신속 추진…콜센터 운영

기사등록 2020/05/07 17:27:39
[서울=뉴시스]서울 동작구청. (사진=뉴시스 DB).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배민욱 기자 = 서울 동작구(구청장 이창우)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주민을 위해 정부의 긴급재난지원금 지급을 신속 추진한다고 7일 밝혔다.

구는 부구청장을 단장으로 사업총괄반, 예산지원반 등 5개반으로 구성된 재난지원금 TF(태스크포스)팀을 가동해 취약계층 관리, 민원 응대 등 지원에 집중한다.

구는 내달 25일까지 통합콜센터를 운영한다. 콜센터에서는 구 직원 8명이 근무한다. 지원금 대상여부, 신청·접수방법 등 상담서비스가 제공된다.

구는 지원금 신청 접수 시 혼잡 방지와 주민 편의를 위해 15개 동주민센터별 강당 등 유휴공간에 재난지원금 전담창구도 설치한다. 동별 세대수에 따라 전담창구는 1~3개까지 운영된다. 인력도 배치된다.

구 관계자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신청서 작성장소를 별도 마련하고 발열체크, 신청자와 직원 간 가림막 설치, 주기적인 방역 등을 실시한다"며 "1인 가구 중 거동이 불편한 고령자, 장애인 등은 전화상담을 통해 찾아가는 방문접수도 병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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