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월스트리트저널(WSJ)와 길리어드 홈페이지에 따르면 따르면 길리어드는 이날 성명을 내어 "당사의 목표는 전 세계 정부와 환자들에게 렘데시비르를 제공하는 것"이라면서 "세계 유수의 화학 및 제약업체들과 적어도 2022년까지 유럽과 아시아, 개발도상국을 위한 렘데시비르를 생산할 수 있도록 특허 사용(Voluntary Licenses) 협상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
아울러 "당사는 개발도상국을 위한 렘데시비르를 생산하기 위해 인도와 파키스탄 제약회사들과 장기간 VL 협상을 벌이고 있다"면서 "당사는 렘데시비르 생산을 위해 적절한 기술 이전을 제공할 것"이라고 했다. 길리어드는 개발도상국에 렘데시비르를 공급하기 위해 유엔 아동기금(UNICEF)와 조율 중이라는 사실도 공개했다.
길리어드 최고 재무책임자(CFO)인 앤드루 디킨슨은 지난달 30일 컨퍼런스콜에서 전 세계 코로나 19 환자들에게 렘데시비르를 공급하기 위해 다른 제약사들과 공급채널을 구축하는 방안을 논의하고 있다고 밝힌 바 있다.
길리어드는 당시 올해 12월까지 100만명 이상을 치료할 수있는 양의 렘데시비르를 공급하고 내년에는 수백만명을 치료할 수있는 양을 공급하겠다는 계획도 밝혔다.
미국 국립알레르기전염병연구소(NIAID) 소장인 앤서니 파우치는 지난달 29일 렘데시비르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효과가 있다고 발표했다. 렘데시비르를 복용한 코로나19 환자들은 평균 11일 이후 회복한 반면 대조군인 가짜 램데시비르를 복용한 환자들은 평균 15일만에 회복됐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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