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병관리본부 4일 0시 기준 국내 발생 현황
입국 검역 4명, 인천·울산·경기·전남서 1명씩
3월29일 이후 첫 의심환자 신고 3000건 미만
사망자 2명 늘어 치명률 2.33%…완치율 85.3%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4일 오전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누적 확진자가 1만801명이라고 밝혔다.
사망자는 2명 늘어 총 252명, 격리 해제된 완치자는 34명 늘어 총 9217명이다.
일요일인 3일 오전 0시 이후 하루 동안 의심 환자 2948명이 신고됐으며 그중 8명이 검사 결과 양성 판정을 받았다. 마찬가지로 주말인 2일(토요일) 신고 건수가 반영된 전날 3411명보다 463명 줄었다. 방대본 통계 기준으로 하루 의심 환자 신고 건수가 3000명 아래로 줄어든 건 1053건이었던 3월30일(월요일) 이후35일 만이다.
지금까지 검사가 완료된 의심 환자는 62만5745명이며 누적 확진률은 1.73%다.
정은경 방대본 본부장은 3일 정례브리핑에서 "최근 들어 의심 환자 신고와 검사 건수가 감소했다"며 "집단 발병이나 지역 감염 사례가 감소한 이유도 있겠지만 코로나에 대한 경계심이 느슨해진 게 아닌가 하는 걱정이 앞선다"고 했다.
오전 0시를 기준으로 지난달 13~17일 닷새간 20명대였던 일일 확진자 수는 18일부터 18명→8명→13명→9명→11명→8명→6명→10명→10명→10명→14명→9명→4명→9명→6명→13명 등으로 10명 안팎을 유지했다. 이어 4일 8명이 늘어 신규 확진자는 17일째 20명 이하로 보고됐다.
입국 검역에서 확인된 4명을 포함해 신규 확진자 8명 전원이 해외 유입사례였다. 지역별로는 인천과 울산, 경기, 전남에서 1명씩 해외 입국자 중 확진자가 확인됐다.
누적 해외 유입 사례는 1099명이며 90.5%가 내국인이다. 추정 지역으로는 미주가 476명으로 가장 많고 유럽 461명, 중국 외 아시아 139명, 중국 19명, 아프리카 3명, 호주 1명 등이다.
지역별 누적 확진자는 ▲대구 6856명 ▲경북 1366명 ▲경기 681명 ▲서울 637명 ▲검역 462명 ▲충남 143명 ▲부산 138명 ▲경남 117명 ▲인천 96명 ▲강원 53명 ▲세종 46명 ▲충북 45명 ▲울산 44명 ▲대전 40명 ▲광주 30명 ▲전북 18명 ▲전남 16명 ▲제주 13명 등이다.
연령별 인구 10만명당 발생률(확진자 수)은 20대가 43.55명으로 가장 높았다. 80세 이상 25.69명, 50대 22.57명, 60대 21.33명, 70대 19.68명, 40대 17.11명, 30대 16.52명, 10대 11.96명, 9세 이하 3.37명 등이다.
기존 확진자 가운데 완치 판정을 받고 격리 해제된 환자는 34명 늘어 총 9217명으로 완치율은 85.3%다. 사망자는 2명 증가해 총 252명이다. 현재 격리돼 치료 중인 환자는 1332명이다.
치명률은 2.33%로 남성이 2.99%(4375명 중 131명), 여성이 1.88%(6426명 중 121명)다. 80세 이상은 치명률이 24.59%(488명 중 120명)였으며 70대 10.70%(710명 중 76명), 60대 2.66%(1353명 중 36명), 50대 0.77%(1956명 중 15명), 40대 0.21%(1435명 중 3명), 30대 0.17%(1164명 중 2명) 등이다. 20대 2964명, 10대 591명, 9세 이하 140명 중 사망자는 없다.
지금까지 의심 환자로 신고된 사람은 총 63만3921명이다. 확진자를 제외하고 8176명은 검사가 진행 중이며 61만4944명은 음성으로 판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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