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노동절 연휴에 관광지 '인산인해'…이틀간 5400만명 몰려(종합)

기사등록 2020/05/03 16:05:05 최종수정 2020/05/03 16:09:07

연휴 첫날인 1일 2300만명, 2일엔 3100만명 관광

이틀간 관광지 매출 약 4조원에 달해

닷새간 관광객 9000만명 전망도

[베이징=신화/뉴시스] 중국 베이징 자금성에서 노동절 연휴 첫날인 1일 사람들이 관광을 즐기고 있다. 2020.05.03

[서울=뉴시스] 오애리 기자 = 중국 노동절(한국의 '근로자의 날') 연휴(5월 1일~5일)에 국내 주요 관광지에 5000만명이 넘는 인파가 대거 몰린 것으로 나타났다.

3일 신화통신, 국영 CGTN 등에 따르면, 닷새동안 이어지는 연휴의 첫날인 지난 1일에만 약 2300만명이 국내관광에 나선 것으로 집계됐다. 이로 인해 관광매출이 약 100억위안(약1조7151억원)을 기록했다. 지난 4월초 청명절 사흘 연휴기간에는 4330만명이 여행에 나서 총83억 위안의 매출을 올렸었다.

중국국영철도 측에 따르면, 지난 1일에만 737만명이 열차를 이용해 지난 2월 춘절 이후 하루 최고를 기록했다. 2일에는 470만명이 열차를 이용했다고 철도 측은 밝혔다.

연휴 이틀 째인 2일에도 약3100만명이 국내 여행을 즐겨, 129억위안(약2조2124억원)의 매출을 올렸다고 CGTN은 전했다. 이틀 간 관광 매출을 합치면 총 229억 위안(약 3조9275억원)에 달한다.

연휴를 맞아 베이징 자금성이 일부 재개장했고, 상하이에서는 130여곳의 관광지에 1~2일 100만명이 넘는 관광객이 몰렸다.

신화망에 따르면, 지난 1일부터 5일까지 닷새 연휴동안 중국에서는 연인원 1억1700만명이 교통수단을 이용해 여행과 친지 방문, 상용 등으로 국내에서 이동할 전망이다. 이중 여행객이 9000만명에 달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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