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경찰, 고성산불 원인 수사 개시…요원 20명 투입

기사등록 2020/05/02 05:25:24

고성산불 인접지역에 경력 비상대기

서울·경기북부청에 600명 경력 요청

김재규 강원지방경찰청장(가운데)이 2일 오전 고성산불현장대책본부에서 브리핑에 참여하고 있다. (사진=강원도청 제공)
[고성(강원)=뉴시스] 김경목 기자 = 고성산불 원인조사를 위해 경찰의 수사가 시작됐다.

산불의 조속한 상황 복구를 위한 경찰의 지원도 밤새 투입됐다.

강원지방경찰청은 1일 발생한 고성산불의 원인을 밝혀내기 위해 강원청 형사과 강력계 형사·과학수사요원 20여명을 고성 현장에 급파했다고 밝혔다.

경찰은 산불 피해자 발생 시 강원경찰청 피해자보호팀을 중심으로 피해자 지원 활동에도 만전을 기할 방침이다.

김재규 강원경찰청장은 2일 오전 1시께 춘천에서 고성으로 출발, 밤새 고성군 토성면 행정복지센터 2층에 설치된 산불현장대책본부에서 주민대피와 교통통제 등 현장 지휘에 나섰다.

김 청장은 전날 오후 11시40분 춘천 지방청에서 1·2부장, 각 과장들과 함께 대책회의를 갖고 고성 인접 경찰서에 전 직원 비상대기 발령을 하달하고 인력과 장비를 최대한 동원해 주민대피와 산불진화를 지원하도록 긴급 지시했다.
 
특히 지역경찰·교통·형사 등 가용경력을 최대한 동원해 산기슭 민가와 주민대피에 만전을 기하고 거동이 불편한 독거노인 대피에 경력을 집중 투입하도록 했다.

주요 교차로에서 소방긴급차량 진입로를 확보하는 등 교통통제에도 만전을 기하도록 했다.
 
도내 상설 기동중대를 속초에 전진배치해 주민대피와 추가 상황에 대비하도록 지시했다.

경기북부지방경찰청과 서울지방경찰청에 약 6개 기동대 600여명의 출동대기를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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