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기슭 민가, 어르신 대피에도 만전 기하라"
"민가 확산 지연 노력…진화 인력 안전 유의"
한정우 춘추관장은 이날 출입기자단에 문자 메시지를 보내 "문 대통령이 주민 대피에 철저를 기하고, 산기슭 민가나 어르신 등의 대피에도 만전을 다하라"고 지시했다고 밝혔다.
문 대통령은 또 "산불 진화 방향을 예측해 필요시 예상되는 지역 주민을 미리 대피시킬 것"이라며 "야간 산불 진화에 어려움이 있는 만큼 민가로의 확산 지연에 노력하되, 진화인력 안전에도 각별히 유의를 다할 것"이라고 지시했다.
그러면서 "일출 시 산불을 속히 진화할 수 있도록 헬기 등 진화 자원을 총동원하는 등의 준비에 철저를 기하라"고 주문했다.
산림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후 8시10분께 고성군 토성면 도원리 무릉도원로 주택에서 발생한 불이 산으로 옮겨 붙어 강풍에 번지고 있다.
공무원 24명, 진화대 72명, 소방 68명 등 164명이 산불 진화에 투입됐다. 소방차 25대, 진화차 9대, 지휘차 1대 등 차량 35대와 등짐펌프 200개를 투입해 진화 중에 있지만, 최대순간풍속 시속 55㎞(초속 15m)의 강풍에 야간 상황에 따른 시야 확보가 제한적이라 진화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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