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도 강원은 30도 훌쩍…제주 등 낮부터 강한 비

기사등록 2020/05/01 17:30:55

강원동해안·경북 지역 30도 이상

제주도·남해안에는 강한 비 예보

수도권 오전까지 미세먼지 '나쁨'

[서울=뉴시스]김병문 기자 = 초여름 날씨를 보이는 1일 오후 서울 종로구 청계천 다리 아래에서 시민들이 더위를 피하고 있다. 2020.05.01. dadazon@newsis.com
[서울=뉴시스] 조인우 기자 = 강원동해안과 경북 등 전국 곳곳에서 1일 올 들어 최고기온을 기록한 가운데 때이른 초여름 더위는 오는 2일까지 이어지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따뜻한 남서풍과 낮 동안 내리쬔 햇빛의 영향으로 곳곳에서 30도를 웃도는 기온이 관측됐다.

오는 2일도 강원동해안과 경북 등에서 30도를 웃도는 기온으로 덥겠다. 다만 낮과 밤의 기온차가 10도 이상, 일부 내륙에서는 15도 이상으로 매우 크겠다.

2일 아침 최저기온은 14~21도, 낮 최고기온은 20~31도를 오갈 전망이다.

주요 지역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17도, 인천 15도, 수원 16도, 춘천 17도, 강릉 21도, 청주 19도, 대전 18도, 전주 18도, 광주 17도, 대구 16도, 부산 16도, 제주 17도다.

낮 최고 기온은 서울 23도, 인천 21도, 수원 25도, 춘천 25도, 강릉 31도, 청주 29도, 대전 28도, 전주 27도, 광주 27도, 대구 31도, 부산 22도, 제주 23도다.

경기북부와 강원영서북부에는 2일 새벽부터 아침 사이 산발적인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다. 오후 3시께부터 제주도, 밤에는 전라도와 경남에 비가 시작돼 3일 전국 곳곳으로 이어질 것으로 예보됐다.

특히 제주도와 남해안에는 강한 비가 예상된다. 제주도에는 2일 오후 6시부터 시간당 10㎜ 내외의 다소 강한 비가 내리겠다. 제주도남부와 산지에는 늦은 밤부터 시간당 10~20㎜의 강한 비가 내리겠다.

2일 오후부터 3일까지 예상 강수량은 제주도·남해안·지리산 부근 20~60㎜, 전라도·경상도·충청도 5~20㎜, 경기남부·강원남부 5㎜ 내외다. 제주도남부·산지에는 80㎜ 이상의 비가 오겠다.

기상청은 "제주도와 남해안에는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치는 곳도 있겠다"며 "시설물 관리와 안전사고에 유의하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미세먼지는 서울·경기북부에서 오전까지 '나쁨', 강원영서에서 새벽 일시적으로 '나쁨' 수준을 보일 것으로 예보됐다. 그 외 지역에서는 대부분 '보통' 수준을 나타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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