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스타전 취소…준플레이오프 3전 2선승으로 축소
외국인 선수 2명→3명 출전 가능…엔트리도 26명 출장으로 확대
올해 프로야구는 여러 가지가 바뀐다. 무엇보다 코로나19 영향으로 개막이 연기되면서 144경기를 모두 치를 수 있을 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KBO는 144경기를 소화하기 위해 여러 방안을 모색하다가 일부 이벤트를 축소하기로 했다.
올해 올스타전은 열리지 않는다. 최고의 선수들이 한자리에 모이는 이벤트로, 야구팬에게 평소에 보여주지 않았던 모습을 보여주는 무대이다.
준플레이오프는 5전 3선승제에서 3전 2선승제로 축소했다. 우천 취소시 월요일 경기 편성 또는 더블헤더를 편성해 공백을 최소화한다.
그러나 야구 선수 중 확진자가 나오면 리그가 중단되기 때문에 시즌이 어떤 식으로 전개될 지는 아무도 알 수 없다.
11월 말까지 야구를 하면서 추위에 대비해 고척 스카이돔(키움 히어로즈 홈구장)이 활용될 전망이다. 11월 15일 이후 열리는 포스트시즌은 스카이돔에서 개최된다.
현역선수 엔트리 등록은 28명으로 확대됐고, 부상자명단이 신설됐다.
현역선수 엔트리는 27명 등록, 25명 출장에서 1명씩 늘어난 28명 등록 26명 출장으로 확대됐다. 선수 보호를 위한 부상자명단 제도도 처음 실시된다.
현역선수 등록 선수가 시즌 중 경기 또는 훈련 중 부상을 당할 경우 한 시즌에 최대 30일까지 부상자 명단 등재가 가능하다. 이 기간 동안 엔트리에서 말소되더라도 등록 일수는 인정된다.
KBO는 이에 올 시즌부터 3피트 시행세칙을 폐지하고 공식야구 규칙을 엄격히 적용해 타자 또는 주자가 수비하는 야수를 방해 했는지 여부에 따라 심판진이 판단하기로 했다.
전력분석 참고용 페이퍼 리스트 밴드는 사용이 확대됐다.
외야수에 한해 그라운드 내에서 사용이 가능했던 전력분석 참고용 페이퍼나 리스트밴드는 투수를 제외한 전 포지션에서 활용이 가능해졌다. 투수는 규정상 그라운드가 아닌 벤치에서만 사용할 수 있다.
경기 중 감독 인터뷰, 심판 및 주루코치의 마이크 착용 등 현장의 생생함을 전달할 수 있는 다양한 중계 콘텐츠도 도입됐다. 경기 중간에 감독의 전술과 견해를 들을 수 있게 됐다.
7, 8월 일요일과 공휴일 경기는 오후 6시에서 오후 5시로 앞당겨졌다. 비디오판독 시간은 5분에서 3분으로 단축해 경기 시간이 길어지는 것을 막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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