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6월 계약 종료…올 시즌 후 이적 가능성 높아
손흥민 영입 효과 본 토트넘이 관심
英매체 "다재다능한 황희찬, 무리뉴 감독이 좋아할 것"
2015년 잘츠부르크와 계약하며 유럽 무대를 밟은 황희찬은 이번 시즌 팀의 주축 공격수로 활약하며 주가를 높였다.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에서 활약이 돋보였다. 특히 리버풀(잉글랜드), 나폴리(이탈리아) 등 명문 팀들과의 경기에서 저돌적인 돌파와 득점력을 과시하며 유럽 스카우트의 관심을 모았다.
황희찬은 올 시즌 오스트리아 정규리그에서 6골 7도움을 기록했고, 유럽클럽대항전에서도 3골을 넣었다.
실제 잘츠부르크에서 황희찬과 함께 맹활약한 엘링 홀란드와 미나미노 타쿠미가 지난겨울 이적시장에서 보루시아 도르트문트(독일)와 리버풀로 이적하며 빅리그에 입성했다.
황희찬도 EPL 구단의 레이더망에 포착됐다. 울버햄튼이 황희찬을 관찰하기 위해 스카우트를 직접 파견했고, 구체적인 이적료까지 거론됐다.
황희찬과 잘츠부르크의 계약기간은 2021년 6월에 종료된다. 잘츠부르크가 2000만 파운드(약 305억원)에 달하는 황희찬의 이적료를 챙기려면 올 시즌 종료 후 매각에 나서야 한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후 잠잠했던 황희찬의 이적설이 최근 다시 수면 위로 떠 올랐다.
최근 영국 매체 풋볼런던은 "해리 케인의 이적이 유력한 토트넘이 새로운 공격수를 찾고 있다. 황희찬도 여기에 포함된다"고 보도했다.
토트넘은 지난 시즌에도 황희찬 영입에 관심을 보인 바 있다. 손흥민 영입으로 큰 재미를 본 토트넘이 한국의 차세대 공격수 황희찬을 영입 리스트에 올려놓은 것이다.
황희찬은 주제 무리뉴 토트넘 감독이 좋아하는 유형의 공격수다. 공격 전 지역을 소화할 수 있고, 활동량도 풍부하다. 무리뉴 감독은 공격수의 수비 가담 능력을 중요하게 생각하는 지도자 중 한 명이다.
풋볼런던도 "황희찬은 중앙은 물론 양쪽 측면에서도 뛸 수 있다. 그의 다재다능함은 주제 무리뉴 감독에게 유용할 것"이라며 토트넘에 어울리는 공격수라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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