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망자 65세 이상 86.2%…80세 이상 47.8%
사망자 감염경로 시설·병원>신천지>2차접촉
질병관리본부(질본)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30일 오후 충북 오송 질본에서 열린 정례브리핑을 통해 코로나19 사망자 현황을 발표했다.
30일 0시 기준 사망자는 247명으로, 전국 누적 확진환자 1만765명 대비 치명률은 2.29%다.
사망자 가운데 98.8%인 244명이 기저질환을 가지고 있었다. 심근경색, 심부전 등 순환기계 질환을 가지고 있던 사망자가 190명(76.9%·중복 가능)에 달했고, 내분비계·대사성 질환 122명(49.4%), 정신 질환 109명(44.1%) 등이었다.
2명의 경우 70, 80대 남성이었는데 감염병신고서, 의무기록 등 활용 가능한 자료상으로 기저질환이 확인되지 않았다.
사망원인이 밝혀지지 않은 사망자도 1명 있었다.
사망자의 평균 연령은 77.3세고, 65세 이상 고령자가 213명(86.2%)에 달했다. 특히 80세 이상이 118명(47.8%)으로 사망자의 절반 수준이었다. 70대 74명(30%), 60대 35명(14.2%), 50대 15명(6%) 순이었고, 40대와 30대도 각각 3명(1.2%), 2명(0.8%)이었다.
치명률 또한 80세 이상이 24.33%로 가장 높았고, 70대는 10.44%였다. 60대는 2.6%로 조사됐다.
사망자의 추정 감염경로는 시설 및 병원이 132명(53.4%)으로 가장 많았고, 신천지 관련이 26명(10.5%), 확진자 접촉 21명(8.5%) 등이었다. 27.5%인 68명에 대해서는 조사 중이다.
지역별로는 확진환자가 가장 많이 발생한 대구가 사망자도 172명(69.6%)으로 가장 많았다. 경북이 52명(21.1%)으로 뒤를 이었고, 경기에서 15명(6.1%) 발생했다. 이외에 부산 3명, 서울 2명, 강원 2명, 울산 1명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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