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시 내년 국비확보 총력전…69건 2004억원 목표

기사등록 2020/04/30 10:38:10
국비확보 보고회 (사진=김천시 제공)
[김천=뉴시스] 박홍식 기자 = 경북 김천시가 내년 국비 확보를 위한 선제적 대응에 나섰다.

30일 김천시에 따르면 김재광 부시장 주재로 국·소장, 실·과장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1년 국가 투자예산 확보 대책 보고회'를 했다.

보고회에서 시는 내년 국비 지원 건의사업 69건에 2004억원 확보를 목표로 정했다.

신규사업 30건(284억원), 계속사업(1720억원) 39건이다.

주요 사업은 ▲국가 드론실기시험장 구축 ▲튜닝카 성능·안전 시험센터 건립 ▲김천~문경선 철도 건설 ▲김천~전주선 철도 건설 ▲남부내륙철도(김천~거제) 구축 ▲대룡~양천간 건설 ▲국도59호선(김천~선산) 확장사업 등이다.

주요 신규 사업은 ▲봉산지구 배수개선사업 ▲신규 소각장 증설사업 등이다.

계속사업은 ▲김천복합혁신센터 건립 ▲금송·호동지구 배수개선사업 ▲감호지구 도시재생 뉴딜사업 ▲아포지구 자연재해위험 개선지구 정비사업이 추진된다.

김재광 부시장은 "자체 재원이 취약한 상황에서 시의 주요 현안 사업들을 원활하게 추진하기 위해서는 국비 확보가 매우 중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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