폼페이오 "'건강 이상설' 김정은 포착 못해…관련 보도 주시"

기사등록 2020/04/30 00:02:48
[워싱턴DC=AP/뉴시스] 마이크 폼페이오 미국 국무장관이 지난 8일(현지시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태스크포스(TF) 백악관 정례브리핑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0.04.30
[서울=뉴시스] 이재우 기자 = 마이크 폼페이오 미국 국무장관은 29일(현지시간)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건강 이상설 관련 보도를 예의주시하고 있다는 입장을 내놨다.
 
로이터통신 등에 따르면 폼페이오 장관은 이날 미 폭스뉴스 인터뷰에서 김 위원장의 건강과 관련한 상반된 보도에 대해 "우리는 그를 보지 못했다. 우리는 오늘 알릴 어떠한 정보도 없다"며 "우리는 (관련 보도를) 면밀히 주시하고 있다"고 말했다.
 
가디언에 따르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전날 김 위원장의 건강이상설에 대한 구체적인 답변은 피하면서 잘 있길 바란다고 말한 바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27일에는 "나는 그가 어떻게 지내는지를 안다"라고 거듭 말한 뒤 "어쩌면 그리 머지않은 미래에 (정보를) 듣게 될 수도 있다(We will see you'll probably be hearing in the not too distant future)"고 했다.
 
우리 정부는 김 위원장의 건강 이상 의혹에 선을 긋고 있다. 김연철 통일부 장관은 전날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현안질의에서 김 위원장의 건강 이상설과 관련 "정부의 공식입장은 특이동향이 없다는 것이 기본입장"이라고 밝혔다.
 
이밖에 폼페이오 장관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로 북한에 기근과 식량 부족 사태가 발생할 위험이 있다면서 북한 비핵화에 영향을 미칠 수 있기 때문에 면밀히 주시하고 있다고도 했다. 다만 구체적인 언급은 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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