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 물류창고 공사장 화재 사망자 크게 늘어날듯

기사등록 2020/04/29 18:17:21 최종수정 2020/04/29 19:34:14

현재 8명 사망, 14명 연락두절

근로자 78명 작업중 불 확산

[이천=뉴시스] 이병희 기자 = 29일 오후 1시32분께 경기 이천시 모가면 소고리 물류창고에서 발생한 화재. (사진=경기도소방재난본부 제공) 2020.04.29. photo@newsis.com 
[수원=뉴시스] 이병희 기자 = 29일 오후 1시30분께 발생한 경기 이천시 모가면 소고리 물류창고 공사장 화재 현장 지하 수색과정에서 사망자가 잇따라 발견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소방당국은 현재까지 확인된 사망자는 8명, 연락두절자가 14명으로 화재 당시 현장에는 9개 업체 근로자 78명이 작업 중이었던 만큼 사망자가 수십여명으로 늘어날 수 있다고 밝혔다. 



소방당국은 불길이 잡히면서 본격적인 인명수색에 들어간 데다 불길로 인해 진입하지 못했던 지하를 수색하면서 사망자를 다수 발견한 것으로 알려졌다.

소방당국은 이날 오후 4시31분 큰 불길을 잡았지만, 화재 발생 20여분 만인 오후 1시53분께 발령한 대응 2단계를 유지하고 있다. 인력 260명과 장비 75대가 동원됐다.

[서울=뉴시스]29일 오후 1시 32분께 경기도 이천시 모가면 소고리 물류창고 공사 현장에서 화재가 발생, 소방당국이 화재 진압을 하고 있다. (사진=소방청 제공) 2020.04.29. photo@newsis.com
물류창고는 모두 3동이며, 불이 난 곳은 연면적 1만1000㎡ 규모의 지하 2층~지상 4층 철골조 건물이다. 다른 곳으로 불이 번지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화재 대응 1단계는 4개 이하 소방서의 지원으로 대응이 가능한 단계, 2단계는 5~9개 소방서의 지원으로 대응이 가능한 단계다.


[서울=뉴시스] 29일 오후 1시32분께 경기 이천시 모가면 소고리 물류창고 공사 현장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그래픽=전진우 기자) 618tue@newsis.com



◎공감언론 뉴시스 heee9405@naver.com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