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 92.3% 명목등록금 동결…10곳은 인하
의학 975만원, 공학 720만원, 인문 592만원
사립대 평균 입학금 35만원…2022년도 폐지
교육부와 한국대학교육협의회가 29일 대학알리미(www.academyinfo.go.kr)에 공개한 '2020년 4월 대학정보공시 분석 결과'에 따르면 196개 대학 중 181개(92.3%)가 올해 명목등록금을 동결했다. 10개 대학은 인하했다.
교육부는 평균 등록금이 늘어난 이유는 상대적으로 비싼 의학계열과 공학계열의 입학정원이 늘어났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의학계열의 등록금은 연 평균 975만5700원, 공학계열은 720만4200원이다. 예체능 계열은 774만2100원, 자연계열은 679만3100원, 인문사회 592만8400원 등이다.
사립대학은 국공립대학에 비해 2배 가까이 높은 명목등록금을 받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사립대는 연평균 747만9800원, 국공립대는 418만2700원으로 집계됐다. 사립대가 국공립대에 비해 약 1.8배 비싸다.
수도권 대학의 연평균 등록금은 760만1100원, 그 외 지역 대학은 618만7700원으로 집계됐다.
2022학년도까지 단계적 폐지가 결정된 신입생 대학 입학금은 평균 27만6200원으로 나타났다. 전년도 38만1600원 대비 27.6%가 줄었다. 교육부가 입학금 단계적 폐지를 결정한 2017학년도에는 평균 63만4500원이었는데 56.5%가 줄어든 셈이다.
국공립대학 40개는 지난 2018학년도에 입학금을 폐지해 현재 걷고 있지 않으며 사립대의 평균 입학금은 35만7800원으로 역시 전년대비 27.6% 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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