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7% 찬성으로 억지 취임해 본들 당무집행 할 수 있나"
홍 당선인은 이날 오후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비대위원장은 만장일치로 추대 되는 것이 관례인데 27.7% 찬성으로 억지 취임을 해 본들 당무 집행을 할수 있겠는가"라며 이같이 썼다.
홍 당선인은 당 지도부의 퇴진도 거듭 압박했다. 그는"더이상 추해지지 말고 오해 받지도 말고 그만 물러 나야한다"면서 "그래야 다음이라도 기약할 수 있다"고 했다.
미래통합당은 앞서 이날 전국위원회를 열고 김종인 비대위원장 임명안을 상정, 가결했다.
하지만 김 위원장의 측근 최명길 전 의원은 안건이 가결된 직후 "김종인 대표께서는 오늘 통합당 전국위에서 이뤄진 결정을 비대위원장 추대로 생각하지 않습니다"라고 한 줄짜리 입장문을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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