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예산 6172억원 대비 9.6% 증가
군에 따르면 전날 열린 322회 음성군의회 임시회에서 2020년 본예산 6172억 원보다 9.6%(593억원) 증가한 6765억 원의 추경 예산안이 예산결산특별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확정됐다.
이번 추경예산은 코로나19 위기 극복과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는 것에 중점을 두고, 음성군 발전을 위한 군정 핵심사업과 지역 현안 사업을 반영했다.
특히, 코로나19 대응 사업으로 총 24개 사업에 군비 52억 원을 포함한 125억8400만 원을 편성했다.
주요 사업은 ▲(정부형) 코로나19 긴급재난지원금 대응비 30억원 ▲코로나19 피해 소상공인 고정비용 지원 20억원 ▲무급휴직 근로자 특별지원비 6억3500만원 ▲운수업체 종사자 특별지원비 1억8100만원 ▲농업인 소득 보전 지원 1억300만원 ▲미취업청년 구직 활동지원비 7800만원 등을 반영했다.
주요 투자 사업은 ▲충북혁신도시 에너지 산학융합지구 조성사업 36억원 ▲친환경 농업교육관 신축사업 18억원 ▲음성 생활체육 공원 조성사업 15억원 ▲스마트시티 통합플랫폼 기반구축사업 12억원 ▲감곡면 도시재생 뉴딜사업 10억원 ▲음성읍 전선 지중화사업 10억원 ▲투자기업 보조금 21억원 등을 각각 편성했다.
조병옥 음성군수는 "1회 추가경정예산은 코로나19로 인한 초유의 위기를 조속히 극복하고 군민의 생활 안정과 지역 경기 활성화를 최우선 목표로 편성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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