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주군 긴급지원금 지급 나서…기부 릴레이도 진행

기사등록 2020/04/28 14:30:00
[울산=뉴시스]유재형 기자 =울산시 울주군은 28일과 29일 이틀간 군 직원을 동원해 읍면 현장 출장과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긴급 군민지원금으로 1인당 10만씩 '울주사랑카드'를 지급하고 있다고 28일 밝혔다. 2020.04.28. (사진= 울주군 제공)photo@newsis.com

[울산=뉴시스]유재형 기자 = 울산시 울주군은 28일부터 긴급 군민지원금 지급에 나서는 등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군민 지원에 적극 나서고 있다고 밝혔다.

앞서 군은 지난달 23일 전국 최초로 모든 군민에게 긴급 지원금을 지급한다고 발표한 바 있다. 1인당 10만씩 '울주사랑카드'로 지급한다.

군은 긴급 지원금의 빠른 배부를 위해 28일과 29일 이틀간 군 직원을 동원해 읍면 현장 출장과 행정복지센터 배부를 병행한다.

현장 출장소는 대부분 경로당과 아파트 관리사무소 등 280여 곳으로, 오전 9시부터 저녁 9시까지 배부한다. 자세한 배부장소는 각 읍면 홈페이지를 확인하거나, 거주지 행정복지센터로 전화 문의하면 된다. 

30일부터는 주소지 읍면 행정복지센터(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를 방문하면 된다. 만약 5월 8일까지 수령하지 않을 경우, 읍면 담당공무원이 세대를 방문하거나 등기우편으로 발송할 예정이다.

배부는 세대 단위 배부를 원칙으로 하며, 세대원 내 성인 1명이 신분증과 함께 방문하면 세대원 전체 수령이 가능하다.

만약 주소가 다른 가족이 대신 수령할 때는 위임장과 방문자 신분증, 가족관계증명서가 있어야 한다. 위임은 직계 존비속과 배우자만 가능하다.

대상은 긴급 군민지원금 정책을 발표한 날인 3월 23일 24시 기준으로 울주지역에 주민등록이 돼 있고, 4월 22일(예산확정일)까지 계속 울주군에 주민등록이 된 거주자다.

카드 사용처는 울주지역 내 BC카드 가맹점으로, 업종 제한은 없으며, 7월 31일까지 사용하면 된다.

군은 이와 관련, 오는 5월 1일부터 대한적십자사 울산지사와 함께 '울주사랑카드 나눔릴레이' 캠페인을 전개한다.

'울주사랑카드 나눔릴레이'는 생계가 어렵지 않은 주민이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취약계층과 저소득층 소상공인 등에게 카드를 기부하는 릴레이 캠페인이다.

군은 이선호 군수와 간정태 군의장이 참서한 가운데 28일 청량읍 율리 문수데시앙1단지에서 나눔 릴레이 시작을 알리는 '울주사랑카드 나눔릴레이' 기부전달식을 개최했다.

모금 기간은 오는 5월 1일부터 6월 30일까지로 읍·면 행정복지센터에 설치된 모금창구에서 기부할 수 있다.

기부는 전액 기부와 일부 기부로 할 수 있다. 전액 기부일 경우 취약계층에 카드가 재배분되며, 일부 금액 기부는 6월 말 물품 구매 후 취약계층에 나눠줄 예정이다. 기부한 금액은 연말 소득 공제를 받을 수 있다.

군 관계자는 “울주사랑카드가 코로나19로 지친 군민을 응원하고 침체된 지역경제 활성화를 끌어낼 마중물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you00@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