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작구, 2020 우리동네 이웃사촌 프로젝트 추진

기사등록 2020/04/27 15:05:19

나눔이웃 사업과 나눔가게 사업 진행

[서울=뉴시스] 서울 동작구 상도1동 나눔이웃 동아리에서 직접 제작한 수세미와 밑반찬을 전달하는 모습. (사진=서울 동작구 제공) 2020.04.27.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하종민 기자 = 서울 동작구(구청장 이창우)는 연말까지 마을의 돌봄 네트워크를 구축하고자 '우리동네 이웃사촌 프로젝트'를 추진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는 마을주민 간의 돌봄 관계망을 확대해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이웃을 발굴·지원하는 사업으로 '나눔이웃'과 '나눔가게'로 구성된다.

나눔이웃 사업은 지역주민 5인 이상이 동아리를 구성해 마을 내 어려운 이웃들에게 나눔을 실천하는 사업이다. 현재 노량진1동의 '해피맘', 노량진2동의 '노2 반찬나눔동아리' 등이 활동하고 있다.

또한 ▲사당2동 ‘코코맘’ ▲사당4동 ‘사랑나눔 봉사단’ ▲대방동 ‘재능기부 나눔이웃’ ▲신대방2동 ‘방한 돌봄단’을 통해 건강팔찌 제작, 주거환경개선 등 동 특색에 맞는 나눔이웃 활동도 진행할 계획이다.

나눔가게 사업은 구와 협약을 맺은 식당 등 지역내 업체가 소외계층에게 물품과 서비스를 기부하는 사업이다. 구는 월 1회 3개월 이상 나눔가게 활동을 유지하는 업체에 대해서는 나눔가게 현판을 교부해 꾸준한 참여를 유도한다는 방침이다.

유원식 동작구 복지정책과장은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지역주민이 함께 나누고 돌보는  촘촘한 복지 생태계를 만들어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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