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서, 투인원 게이밍 노트북 '프레데터 트리톤 900' 국내 출시

기사등록 2020/04/28 05:19:00

업계 최초 투인원 게이밍 노트북…360도 회전 가능

디스플레이, 이젤, 노트북, 스탠드 등으로 사용 가능



[서울=뉴시스] 고은결 기자 = PC 제조사 에이서는 업계 최초의 투인원 게이밍 노트북 '프레데터 트리톤(Predator Triton) 900'을 올해 3분기 안에 국내 출시한다고 27일 밝혔다.

프레데터 트리톤 900는 플립 스크린을 통해 디자인을 혁신한 하이엔드 게이밍 노트북으로 360도 회전 가능한 컨버터블 제품이다.

프레데터 트리톤 900의 포인트는 CNC 가공 힌지를 통해 고정 및 회전되는 17인치 4K IPS 패널이다.

에이서 측은 이르면 상반기 안에, 늦어도 3분기 내 국내에서 신제품을 출시한다고 전했다.

프레데터 트리톤 900의 디자인은 CNC 가공으로 완성된 이젤 에어로(Ezel Aero) 힌지를 기반으로 한다. 디스플레이는 뒤집거나 펼치고, 비스듬하게 세울 수 있어 디스플레이 모드, 이젤 모드, 노트북 모드, 스탠드 모드 등 4가지 형태로 사용할 수 있다.

터치스크린이 내장된 스위블 형태의 17인치 4K IPS 디스플레이에는 엔비디아 지싱크(G-SYNC) 기술이 적용됐으며, 이를 활용하기 위한 도구로 고성능 엔비디아 지포스 RTX 2080 그래픽카드가 탑재됐다.

아울러 NVIDIA 지포스 RTX 2080 외에도 NVMe PCIe RAID 0 SSD, 최대 32GB까지 확장 가능한 DDR4 메모리 등이 내장됐다. USB 동글 형태로 탈부착이 가능한 엑스박스(Xbox) 무선 수신기를 이용해 엑스박스 컨트롤러를 PC와 연결해서 사용할 수도 있다.

냉각 시스템은 4세대 에어로블레이드(AeroBlade) 3D 메탈 팬이 탑재됐다. 이 밖에 로우 프로파일 형태의 기계식 키보드가 채택됐으며 글라스 재질의 터치패드 속으로 노트북 내부가 보이는 설계 방식 등이 특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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