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 250억원 부담…도교육청 합해 총 417억원
제주도교육청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개학이 연기되면서 운영 중인 긴급돌봄 교실의 신청대상이 최근 증가하면서 도에 예산 지원을 요청했다.
도내 유치원·초등학교 1~3학년 전체 학생은 2만6738명으로, 지난달 2일 기준 긴급돌봄 신청 학생은 2553명(9.5%)에서 이달 16일 기준 7851명(29.4%)으로 증가했다.
총 지원규모는 긴급돌봄과 등교 개학 이후 급식비를 포함해 올해 계획된 유치원·초등학교 무상급식 예산 250억원 이내다.
올해 무상급식비 사업비는 417억원이며, 도가 250억원(60%)을, 도교육청이 167억원(40%)을 부담한다.
이를 위해 도는 학교 급식지원심의위원회의 서면심의를 통해 기준 급식비의 단가와 지원대상 등을 확정하고, 4월20일부터 정상 등교일까지 소요되는 예산을 지원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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