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영 행안장관 "재발화 안동 산불 피해 최소화…가용자원 투입"

기사등록 2020/04/25 20:13:06

진 장관, 총력 진화 긴급지시…"인명피해 없어야"

[서울=뉴시스] 이윤청 기자 = 산림청(청장 박종호) 중앙산불방지대책본부는 24일 16시께 경북 안동시 풍천면 인금리 656 인근에서 발생한 산불을 25일 12시께 주불 진화를 완료하였으나, 강한 바람으로 재불이 발생함에 따라 초대형 헬기 4대 등 산불진화헬기 27(산림청 17대, 지자체 5대, 군 4대, 소방 1대)를 투입하여 진화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밝혔다. 사진은 25일 오후 2시33분께 안동시 풍천면 인금리 산불 현장. (사진=산림청 제공) 2020.04.25.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배민욱 기자 = 진영 행정안전부(행안부) 장관은 25일 경북 안동 산불이 되살아나 확산되고 있는 것과 관련해 피해 최소화를 당부했다.

진 장관은 이날 "산림·소방·경찰 당국에 가용자원을 신속하게 투입해 피해를 최소화해 달라고 지시했다"며 "특히 산불 발생 현장 주변 주민의 안전한 대피에 최선을 다해 달라"고 요청했다.

진 장관은 "경북도 내 인근 지자체 인력과 군병력의 추가 지원을 주문한다"며 "야간산불로 이어지는 경우 진화과정에서 인명피해가 발행하지 않도록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전날 오후 3시39분께 경북 안동시 풍천면에서 발생한 산불이 이날 낮 12시께 주불 진화가 완료됐다. 하지만 강풍으로 이날 오후 2시50분께 재발화해 확산되고 있다.

이 불로 현재까지 임야 100여㏊가 탔다. 인명피해는 없다. 소방당국은 헬기와 소방차, 인력 1000여명을 투입해 진화 작업을 벌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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