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작구, 코로나19 경제난 극복 위한 구립도서관 꽃나눔

기사등록 2020/04/23 15:02:46

관내 7개 도서관 주최로 열려

[서울=뉴시스] 서울 동작구 관내 꽃가게에서 꽃을 고르는 모습. (사진=서울 동작구 제공) 2020.04.23.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하종민 기자 = 서울 동작구(구청장 이창우)는 25일까지 '세계 책과 저작권의 날'을 맞아 침체된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자 관내 도서관에서 장미꽃 나눔행사를 개최한다고 23일 밝혔다.

스페인 카탈루니아 지방 축제일인 '세인트 조지의 날(St. George’s Day)'에서 유래한 '세계 책과 저작권의 날'은 책을 사는 사람에게 꽃을 함께 선물하는 날이다.

이번 나눔은 도서예약대출서비스를 이용하는 주민에게 장미꽃을 함께 증정함으로써 어려움을 겪고 있는 화훼업소를 지원하고 일상에 지친 주민들에게 소소한 즐거움을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장미꽃 나눔행사 이벤트는 23~25일까지 3일간 ▲사당솔밭도서관 ▲동작상도국주도서관 ▲동작어린이도서관 ▲대방어린이도서관 ▲약수도서관 ▲다울작은도서관 ▲동작샘터도서관 등 관내 7개 도서관 주최로 열린다.

해당 도서관에서는 도서예약대출서비스를 이용하는 주민에게 책과 함께 1인 1장미꽃을 증정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교육정책과 또는 각 도서관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구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통해 코로나19로 위축된 소상공인에게는 활력을, 주민에게는 작은 여유와 힐링의 시간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hahaha@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