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명수·장성규·이용진·광희, 홈쇼핑서 농산물 판다

기사등록 2020/04/23 09:09:13
[서울=뉴시스] 손정빈 기자 = CJ ENM 오쇼핑부문이 MBC TV 예능 프로그램 '끼리끼리' 출연진과 함께 국내 농산물 판매 방송을 한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판로 축소와 매출 감소로 어려움을 겪는 농가를 지원하기 위해서다.

방송은 오는 25일과 29일 총 2회에 걸쳐 CJ오쇼핑 채널에서 진행된다. '끼리끼리' 멤버 10명 전원이 출연한다. 25일에는 이용진·광희·정혁·인교진·하승진이 해남 전복과 부여 방울토마토를 판매한다. 29일에는 박명수·장성규·은지원·성규·이수혁이 춘천 아스파라거스와 파주 화훼를 소개한다.

상품은 시중가보다 약 20~40% 저렴한 가격에 선보인다. 특히 졸업식·입학식 등 주요 행사가 연이어 취소되며 가장 큰 타격을 입은 화훼 농가의 장미·수국 등은 시중 가격보다 40% 저렴하게 판매한다. 이날 선보이는 농산물은 실제 끼리끼리 출연진이 직접 수확하고 상품화한 것들이다.

CJ ENM 오쇼핑부문 관계자는 "힘든 농가를 지원하며 상생을 실천하고, 콘텐츠와 커머스의 만남을 통해 홈쇼핑 소비자에게 즐거운 방송을 보여드리겠다. 앞으로도 홈쇼핑의 변화와 성장을 위해 다양한 시도를 해나갈 계획"이라고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jb@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