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TP, 중소기업 사업화 자금 지원···최대 6000만원

기사등록 2020/04/22 13:13:51

[대구=뉴시스] 김정화 기자 = 대구테크노파크 기업지원단이 유망기술을 보유한 지역 내 중소기업의 사업화 자금을 지원한다.

22일 대구 테크노파크(TP) 등에 따르면 대구시와 함께 우수기술 보유 지역 중소기업의 사업화 자금을 지원하는 '신기술사업화 프로젝트'에 참여할 기업을 모집한다.

대구시와 대구TP가 공동으로 진행하는 이 사업은 ▲시제품 제작 ▲제품 고급화 ▲인증 및 지식재산권 획득 ▲시험분석 ▲전시회 참가 ▲마케팅 등에 필요한 자금을 기업당 최대 6000만원까지 지원한다.

모집기간은 다음 달 19일까지다. 대구에 있는 미래형 자동차, 물, 의료, 에너지, 로봇, 스마트시티, 기계부품, 섬유, 안경 등의 중소기업은 모두 지원할 수 있다.

선정된 기업은 지원금의 20%를 반드시 매칭해야 하며 코로나19 여파로 지난해 1분기 대비 올해 매출액 10% 이상 감소한 기업은 매칭 비율을 10%까지 낮춰준다.

배선학 대구TP 기업지원단장은 "올해는 사업화 지원금 전액을 선정 즉시 지급할 예정으로 지역기업의 자금난 해소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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