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8년 프랑스월드컵 우승 멤버만 9명…지단 최다득표
폴 포그바는 15%에 그쳐
레퀴프는 19일(현지시간) 팬 투표를 통해 진행한 프랑스 대표팀 역대 베스트11을 공개했다.
포지션별로 4명씩 후보를 선정해 가장 높은 득표율을 기록한 선수로 11명을 꾸렸다.
가장 눈에 띄는 선수는 파리생제르맹(PSG)의 1998년생 골잡이 음바페였다.
PSG 팀 동료 네이마르(브라질·2억2200만 유로)에 이어 축구 선수 역대 이적료 2위(1억4500만 유로)를 기록하며 2018년 AS모나코에서 PSG로 완전 이적한 음바페는 2018년 러시아월드컵 우승 주역이다.
1998년 프랑스월드컵 우승 멤버가 9명이나 포함된 가운데 현역 시절 '그라운드의 마에스트로’로 불린 지네딘 지단 레알 마드리드(스페인) 감독이 가장 높은 득표율(94%)을 기록했다.
최전방 원톱은 티에리 앙리(74%)가 차지했고 중원에는 미셸 플라티니(89%) 전 유럽축구연맹(UEFA) 회장과 디디에 데샹(52%) 프랑스 대표팀 감독, 파트리크 비에라(54%) 니스 감독이 선정됐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아스널 레전드 비에라와 경쟁한 폴 포그바(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15%의 지지를 받는 데 그쳤다.
박지성의 '절친'으로 국내 팬들에게도 잘 알려진 파트리스 에브라는 8%에 그쳤다.
◎공감언론 뉴시스 knan90@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