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소식]어린이청소년도서관 설계공모 당선작 확정 등

기사등록 2020/04/20 10:45:17
강원 동해시에서 2022년 개관을 추진 중인 '동해시 복합 어린이청소년도서관(가칭)’의 설계공모 당선작 투시도 (사진=동해시청 제공)

[동해=뉴시스]장경일 기자, (인턴) = 강원 동해시는 오는 2022년 개관을 목표로 추진하고 있는 동해시 복합 어린이청소년도서관(가칭)의 설계공모 당선작으로 ㈜라움엔지니어링건축사무소와 ㈜오퍼스가 공동 응모한 작품을 선정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당선작은 지역사회의 소통과 문화적 성장이 함께하는 도서관이라는 주제로 동해시의 독서 서비스와 문화 활성화를 위해 지역주민과 교감하는 문화공간 및 열린 도서관 등 복합문화공간 조성이 큰 특징이다.

 문화체험중심의 통합형 도서관으로 기능별 동선 분리와 효율적 공간구성, 자연채광과 에너지 절감을 고려한 제로에너지 도서관 구현 등 스마트도서관 계획 디자인이 돋보였다는 평을 받았다. 

복합 어린이청소년도서관은 총 91억원의 예산으로 천곡동 829번지에 건립될 예정이다.

당선작은 대지면적 2706.3㎡에 지하1층~지상3층, 연면적 3027.03㎡의 규모로 어린이 및 영유아 자료실, 청소년 및 일반 자료실, 다목적대강당, 북카페, 동아리실, 마루공간, 창작실, 음향·영상스튜디오 등으로 계획됐다.

◇동해시 2020 시민안전보험 보장 확대

강원 동해시는 2020 동해시 시민안전보험에 강도 상해사망과 후유장해 보장금액을 1500만원 한도로 확대하고 물놀이 사고, 화상수술, 농기계 사고를 추가 보장하는 등 보장항목을 12개 항목으로 확대 시행한다고 20일 밝혔다.

동해시 시민안전보험은 사고 당시 동해시에 주민등록을 둔 모든 시민(등록 외국인 포함)을 대상으로 각종 안전사고 피해 발생 시 보상을 해주는 제도이다.

 별도의 가입절차 없이 자동으로 가입되고 동해시에 주소를 둔 시민이면 동해시 외에서 발생한 사고도 보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보장 기간은 3월11일부터 2021년 3월10일까지이며, 주요 보장내용은 자연재해사망, 폭발·화재·붕괴, 대중교통이용, 농기계사고, 강도상해로 인한 사망 및 후유장애, 화상수술비, 물놀이사고사망, 스쿨존 교통사고 부상치료 등 총 12개 분야에서 보장 받을 수 있다.

최대 보장금액은 농기계사고로 인한 후유장애 및 사망은 500만원, 물놀이사고사망은 1000만원, 화상수술비는 1회당 100만원이며, 그 외 항목은 1500만원이다.

만15세 미만자 사망의 경우는 보장에서 제외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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