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감원, 대학생을 위한 '실용금융'…온라인 확대

기사등록 2020/04/19 12:00:00

실생활 도움되는 금융지식 강좌

오는 6월30일까지 온라인 신청

1학기 83개 강좌…5500명 수강

[서울=뉴시스] 박은비 기자 = 대학생들이 기초 금융소양을 갖출 수 있도록 돕는 금융감독원 실용금융 강좌가 온라인으로 확대된다.

금감원은 올해 2학기 대학 실용금융 교육 지원 신청을 오는 20일부터 6월30일까지 접수한다고 19일 밝혔다.

실용금융 강좌란 금융상품의 이해, 부채와 신용관리, 연금, 보험, 금융소비자 보호 제도 등 실생활에 도움되는 실용적인 금융지식을 말한다.

금감원은 지난 2016년부터 실용금융 강좌 개설을 지원해 교수, 교재, 교육자료 등을 제공하고 있다. 올해 1학기 기준 전국 75개 대학에 83개 수업이 진행되고 있으며, 수강생은 약 5500명이다.

강좌 개설을 원하는 대학은 금감원 금융교육센터 홈페이지에서 온라인으로 신청하면 된다. 특히 대학이 희망하는 경우 현장 경험이 풍부한 금감원 직원이 직접 출강을 나갈 수도 있다.

온라인 강좌 개설도 가능하다. 온라인 희망시 강의 영상, 학습자료, 평가자료 등을 지원받을 수 있다. 또 수강생 전원에게는 금감원이 개발한 '대학생을 위한 실용금융' 기본서가 무료로 제공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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