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뉴시스] 강명수 기자 = 전북 완주군은 ‘2020년 청년친화헌정대상’ 우수 기초단체 종합대상에 선정됐다고 17일 밝혔다.
청년친화헌정대상은 국회사무처 소관 사단법인 ‘청년과 미래’가 주관해 선정했다.
이 대상은 청년 친화적 환경조성에 기여한 자치단체와 국회의원의 업적과 공로를 표창하기 위해 2018년부터 시행되고 있다.
청년들을 위한 정책, 입법, 소통 분야의 청년 기여도를 평가하는 청년친화 지수를 기준으로 대학교수, 회계사, 언론인 등 전문가와 청년선정위원 100여명이 수상 자치단체와 수상자를 선정하고 있다.
군은 지난 2016년 청년전담팀을 신설하고 청년기본조례 제정, 청년기본계획 JUMP 프로젝트를 수립해 일자리, 주거, 문화, 교육 등 다양한 분야의 청년정책으로 전반적인 청년 삶의 질 향상에 주력해 왔다.
특히 주거 분야의 청년쉐어하우스, 한달살기, 참여·교류분야의 청년네트워크단 운영, 청년참예예산제, 청년거점공간, 청년축제 등을 추진해 왔다.
이외에도 2019년 4월에는 기존 프로젝트를 개선, 보완하기 위해 ‘JUMP-UP프로젝트’를 재수립하기도 했다.
이후 청년정책아카데미, 청년지역정착지원사업, 청년정책위원회를 추진했으며 청년정책협의체를 새롭게 구성한 ‘청년정책이장단’을 운영해 청년들의 주체적인 참여와 활동을 보장하고 있다.
박성일 군수는 “2020 청년친화헌정대상을 수상하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도 청년들이 우리 지역에서 정착하고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해 청년이 행복한 완주, 청년과 함께 성장하는 청년완주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청년친화헌정대상 시상식은 오는 9월12일 서울 여의도공원에서 열리는 대한민국 청년의날 축제에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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