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원순 "정치가 해야 할 일을 하라…국민의 명령"

기사등록 2020/04/16 12:20:53

"문재인 대통령 중심으로 위기극복하고 미래 대비"

"보수·진보떠나 정치권 무겁고 겸허히 받아들여야"

[서울=뉴시스] 추상철 기자 = 박원순 서울시장과 부인 강난희씨가 10일 오전 서울 종로구 가회동 사전투표소를 찾아 21대 국회의원선거 사전 투표를 하고 있다. (사진=서울시 제공) 2020.04.10.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배민욱 기자 = 박원순 서울시장은 16일 제21대 국회의원 선거(4·15 총선)와 관련해 "국민의 명령은 분명하다"며 "정치가 국민만을 바라보고 국민을 위해 해야 할 일을 하라는 뜻"이라고 밝혔다.

박 시장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서 "문재인 대통령을 중심으로 중앙정부와 지방정부, 국회가 힘을 합쳐 지금의 위기를 극복하고 미래를 대비하라는 것"이라고 말했다.

박 시장은 "국민들이 촛불을 들고 염원했던 개혁과제들을 이제 흔들림 없이 제대로 완성하라는 뜻"이라며 "보수와 진보를 떠나 정치권 모두는 국민의 명령을 무겁고 겸허하게 받아들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저부터 무거운 책임감을 가지고 심기일전 하겠다. 위기를 넘어 또 다른 위기가 다가온다"며 "언제나 그렇듯 재난은 약자들에게 더 크고 더 깊은 타격을 입히기 마련이다. 한 치의 소홀함 없는 방역으로 시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그는 "바이러스를 이기기 위한 방역을 넘어 생계절벽에 처한 재난사각지대의 시민들을 촘촘히 살피는 민생 방역에도 선제적으로 대응해 나가겠다"며 "위기가 도약의 기회가 될 수 있도록 미래를 향한 전환을 깊이 성찰하고 제대로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박 시장은 "서울이 세계 최고의 방역도시를 넘어 새롭게 도래할 전환의 시대에도 세계 최고의 도시가 되도록 만들겠다"며 "그것이 민의를 받드는 일일 것"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mkbae@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