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대한 국민께서 힘 모아주셨다" 감사 인사
[수원=뉴시스] 이병희 기자 = 제21대 총선 수원정 선거구에서 당선된 더불어민주당 박광온 후보가 16일 "위대한 국민과 함께 국난극복과 재도약의 새 시대를 열겠다"고 당선 소감을 밝혔다.
박 당선인은 "위대한 국민들께서 국난극복을 위해 힘을 모아주셨다"며 주민에게 감사를 표했다.
그는 "공수처 설치와 검찰개혁을 완수하고, 국민이 주인인 정치·더불어 잘 사는 경제·차별이 없는 사회·평화가 넘치는 한반도·나라다운 나라를 위해서 절실하게, 끈기있게, 뚝심있게 나아가겠다"라고 다짐했다.
이어 "이 시간부터 국난극복 비상체제로 완전히 전환해 초당적으로 협력하며 국민들의 절박한 명령을 받들어야 한다"며 "정부가 제출하는 제2차 코로나 추경안을 즉각 통과시키고, 국난극복특별위원회를 출범시켜서 정부의 민생경제종합대책을 뒷받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경제회복과 도약을 위한 대한민국 경제대계획을 수립하고, 모든 분야를 총망라한 뉴딜 프로젝트를 신속하고 강력하게 추진해야 할 것"이라며 야당과 긴밀하게 협의하고 협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박 당선인은 "가장 시급한 것은 고용안전망"이라며 "기업이 고용을 안정적으로 유지할 수 있도록 기업의 임금지급에 대해서 파격적인 세제혜택과 재정지원 등을 과감하고 신속하게 추진하겠다"고 약속했다.
이어 "소상공인과 자영업자에 대한 생업안전망을 위해 전례 없는 정책을 총동원하고, 기술혁신 산업에 대대적으로 투자해서 새로운 일자리를 만들겠다"고도 했다.
또 "국회에서 국민취업지원제도 도입 법안을 빠른 시일 내에 통과시켜 영통구 청년과 신중년, 프리랜서, 경력단절여성, 시간제 노동자, 폐업하게 된 자영업자 등 일자리 사각지대에 놓인 모든 분들에게 구직수당을 지원하고, 새로운 일자리와 희망을 가질 수 있도록 끝까지 책임지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더 자주 찾아뵙고, 더 많은 말씀을 듣겠다. 더 낮은 자세로, 더 겸손하게, 더 열심히 일하겠다. 늘 국민과 함께 하겠다는 초심을 잃지 않겠다"고 덧붙였다.
세월호 참사 6주기를 언급하며 "여전히 장례식 같은 삶을 살아야 하는 피해자가 있고, 여전히 진실을 지우려는 가해자가 있다"며 "진상규명과 책임자 처벌이 하루 빨리 이뤄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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