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심숙소는 해외입국 자가격리자가 집에서 머무는 대신 그 가족은 집에서 나와 지낼 수 있는 곳이다.
중구의 안심숙소는 ▲밀레니엄 힐튼 서울(5성) ▲나인트리프리미어 명동(4성) ▲라마다 서울동대문(3성) ▲알로프트 서울 명동(3성) ▲프레이저스플레이스 센트럴 서울(가족호텔) 등 5개 호텔이다.
해외입국자 자가격리자 가족은 7박 기준 최저 50%에서 최고 70% 할인된 가격으로 호텔을 이용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중구청 문화관광과 관광사업팀 또는 참여 숙박업소로 문의하면 된다. 예약은 해당 호텔에 개별 신청하면 된다.
자가격리자 가족임을 입증할 수 있는 주민등록등본, 가족관계증명서 등과 함께 항공권과 여권 사본 등 해외 입국 관련 서류를 지참해야 한다.
구 관계자는 "이들 호텔들과 13일부터 업무협약을 맺고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며 "코로나19 상황이 종료될 때까지 안심숙소 운영을 이어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구는 해외입국 자가격리자들이 묶을 수 있도록 호텔 하나를 통째로 임시생활시설로 지정해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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