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 대표는 이날 오전 천안시 동남구 성남면 일원에서 국토 종주에 앞서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혹시라도 코로나19 분위기를 타고 집권여당이 승리하기라도 한다면 대한민국의 국정운영이 정말 걱정된다"고 밝혔다.
이어 "윤석열 검찰총장을 끌어내리기 위한 온갖 공작과 술수를 다 동원할 것. 검찰이 무력화되면 현 정권의 4대 권력형 비리의혹이 묻힐 가능성이 높다"며 "울산시장 부정선거, 라임사태, 신라젠 사태, 버닝썬 사건의 지시를 덮으려 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소득주도성장, 기계적인 주52시간, 탈원전 등 우리 경제를 망가뜨리는 망국적인 경제 정책의 오류는 계속 될 것"이라며 "외교안보적으로 미중 균형외교가 깨져 대중종속이 심화되고 한미동맹의 보이지 않는 균열은 더욱 커질 것"이라고 비판했다.
안 대표는 이날 안종혁 등 국민의당 비례대표들이 합류속에 천안시 동남구 성남면에서 출발해 천안삼거리공원과 아라리오 조각광장, 천안축구센터 등을 거쳐 서북구 성환문화회관까지 국토 대장정을 이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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