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뉴시스] 이학권 기자 = 전북지역의 제21대 국회의원 선거의 사전투표율이 전국 17개 시도 중 2번째 높은 것으로 집계됐다.
11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선거통계시스템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 현재 전북지역 사전투표율(누적기준)이 27.74%까지 올라 섰다.
전체 선거인 154만2579명 중 42만7942명이 투표소를 찾은 상태다.
전국으로 따지면 전북은 전국 17개 시도 중 전남(28.94%) 다음으로 높았다. 전국 사전투표율(20.45%)과 비교해도 전북은 7.29% 높은 상태다.
시군별로는 진안군의 사전투표율이 가장 높았다. 진안군의 사전투표율은 39.78%를 기록했다. 전체 선거인 2만3032명 중 9163명이 투표를 참여했다.
반면, 전주시 완산구의 사전투표율이 가장 낮았다. 전주시 완산구의 사전투표율은 23.97%로 전체 선거인 31만1835명 중 7만4754명이 투표장을 찾은 상태다.
사전투표는 10~11일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 주민등록증 등 사진이 붙어있는 본인 신분증을 지참해 전국 사전투표소에서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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