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어민정책부터 국회개혁까지…민주-더시민, 공약 발표

기사등록 2020/04/08 11:10:35

이개호-김상민 "공익형 직불제 확대·청년농업인 육성"

장경태-용혜인 "청년·신혼 맞춤도시 건설 10만호 공급"

이원욱-정지영 "국회의원 국민소환제 도입 등 국회개혁"

[서울=뉴시스]김명원 기자 = 김성환 더불어민주당 후보와 더불어시민당 양이원영·정우식 후보가 지난 7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더불어민주당 회의실에서 더불어민주당-더불어시민당 공동 정책 공약 시리즈#3 '그린뉴딜' 관련 발표를 하고 있다. 2020.04.07. kmx1105@newsis.com
[서울=뉴시스] 안채원 기자 = 더불어민주당과 더불어시민당은 8일 농어민, 청년 정책과 함께 국회 개혁 등에 대한 공동 공약을 발표했다.

이개호 민주당 의원과 김상민 더시민 비례대표 후보는 이날 오전 전남 광주광역시당에서 농어민 정책 관련 공동기자회견을 열고 ▲공익형 직불제 확대 및 임업 직불금제 도입 ▲청년농업인 육성 및 영농기반 가업승계 지원 확대를 공언했다.

이 의원은 "농업 분야 공익형 직불제의 조기 정착과 지원 범위를 확대하겠다"며 "어업 분야도 소득안정형 직불제와 경영안정형 직불제로 구성된 공익형 직불제 확대하고 특히 임업인을 위한 직불제를 새롭게 도입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김 후보는 "스마트 농업 등 기술 집약형 농업 활성화와 영농정착 지원사업, 청년 농촌 보금자리 조성 사업 확대 등을 통해 청년농업인 육성 및 안정적인 농촌 정착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가업 승계 청년 창업농의 영농상속공제 한도를 단계적으로 상향해 고령농의 영농기반이 원활하게 승계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이날 장경태 민주당 동대문을 후보와 용혜인 더시민 비례대표 후보는 국회 본청 당대표회의실에서 공통 청년 관련 공약을 발표했다.

이들은 ▲문재인 정부의 다양한 청년지원정책 대폭 확대 ▲청년일자리 지원대책 강화 및 한국형 갭이어 '청년인생설계학교' 운영 ▲청년·신혼 맞춤형 도시 건설로 주택 10만호 즉시 공급 ▲청년·신혼부부 각각 100만 가구에 맞춤평 주거복지 실행 ▲당내 청년조직 강화 등을 하겠다고 밝혔다.

이원욱 민주당 의원과 정지영 더시민 비례대표 후보도 국회 본청 당대표회의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정치개혁 방안에 대한 공통공약을 내놨다.

이들은 ▲국회의원 국민소환제 도입 ▲무노동 무임금법 추진 ▲회의불출석방지법 제정 등을 공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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