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댓차이나] 中증시, 지준율 인하·뉴욕증시 강세에 급반등 마감...창업판 3.31%↑

기사등록 2020/04/07 17:11:25

[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중국 증시는 7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한 경제 충격에 대응해 인민은행이 예금준비율을 인하하고 뉴욕 증시가 강세를 보이면서 투자 심리를 자극, 크게 반등 마감했다.

상하이 종합지수는 이날 지난 3일 대비 56.78 포인트, 2.05% 올라간 2820.76으로 폐장했다.

선전 성분지수는 전장보다 318.80 포인트, 3.15% 치솟은 1만428.91로 거래를 끝냈다.

기술주 중심의 창업판 지수는 전장에 비해 63.11 포인트, 3.31% 뛰어오른 1969.78로 장을 닫았다.

뉴욕 증시가 전날 7% 급상승하고 중국 당국이 금융완화를 계속 강화할 것이라는 관측이 고른 종목에 매수를 유인했다.

반도체주와 전자부품주, IT(정보기술) 관련주가 견조하게 움직였다. 양조주와 가전주, 자동차주도 강세를 보였다. 보험주와 증권주, 자원주, 부동산주, 공익주 역시 올랐다.

건설기계 인프라 관련주는 중국중철이 3.8%, 안후이 하이워 시멘트 5.8%, 싼이 중공업 6.3% 각각 급등했다.

거래액은 상하이 증시가 2866억2800만 위안(약 49조3373억원), 선전 증시는 4454억 위안을 각각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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