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무안=뉴시스] 공동취재팀 = ◇해남·완도·진도
윤재갑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재선에 도전하는 현역 의원인 윤영일 민생당 후보를 큰 차이로 앞선 것으로 나타났다.
뉴시스 광주전남본부와 무등일보, 광주·여수·목포 MBC가 한국갤럽에 의뢰해 지난 5일 해남·완도·진도 선거구 거주 만 18세 이상 남녀 503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신뢰수준 95% 표본오차 ±4.4%포인트, 응답률 27.8%)에 의하면 민주당 윤 후보는 59.2%로, 25.8%를 얻은 민생당 윤 후보를 여유롭게 따돌렸다.
두 후보 간 격차는 무려 33.4%포인트였다. 국가혁명배당금당의 강상범 후보는 0.9%를 얻는데 그쳤다.
지난해 12월16일 뉴시스 광주전남본부와 무등일보, 광주·여수·목포 MBC가 한국갤럽에 의뢰해 진행한 여론조사에서는 현역 의원인 윤 후보(26.7%)가 민주당 소속인 윤 후보(21.8%)를 4.9%포인트로 앞섰다. 하지만 이 조사는 민주당 지지층이 분산된 다자간 대결이어서 단순비교는 불가하다.
다만, 문재인 대통령과 민주당 지지도가 다른 지역에 비해 월등히 높은 지역 특성과 함께 경선을 통해 민주당 후보가 한 명으로 압축된데 따라 지지율 역전이 나타난 것으로 해석된다.
당선 가능성을 묻는 질문에서는 두 후보 간 격차가 더 벌여졌다. 윤재갑 후보는 56.3%로, 18.2%를 보인 윤영일 후보를 무려 38.1%포인트 차이로 앞섰다. 해남·완도·진도 유권자 10명 중 6명은 윤 후보가 4·15 총선에서 당선될 것으로 보고 있는 것이다.
이번 여론조사는 해남완도진도 지역 만 18세 이상 남녀 503명을 대상으로 진행했다. 표본 추출은 통신사 제공 휴대전화 가상번호 및 유선RDD(무작위 생성 전화번호를 통한 임의 걸기) 표본 프레임에서 무작위 추출했으며 전화면접(유선 16.9%·무선 83.1%)을 통해 실시했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4.4%포인트다. 응답률은 1809명에게 전화를 걸어 503명이 응답을 완료, 27.8%의 응답률을 기록했다. 통계 보정은 2020년 3월 행정안전부 발표 주민등록 인구 기준으로 성·연령·지역별 가중치 부여 방식(셀가중)으로 이뤄졌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www.nesdc.go.kr)를 참조하면 된다.
영암·무안·신안 선거구에서는 서삼석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압도적인 지지를 얻으며 선두를 유지했다.
뉴시스 광주전남본부와 광주·여수·목포MBC가 공동으로 여론조사 전문기관 한국갤럽에 의뢰해 5일 영암·무안·신안 선거구에 거주하는 만 18세 이상 남녀 501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정치인식 여론조사(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4.4%포인트, 응답률 20.5%)에서 현역 의원인 서 후보가 74.3%의 지지를 받으며 1위를 차지했다.
2위 이윤석 민생당 후보(15%)와 59.3%포인트 차이다. 3위는 이인호 미래통합당 후보는 2.6%의 지지응답을 받았다. 부동층(지지후보 없음·모름·응답거절)은 8.1%였다.
경선을 거치고 부동층이 감소하면서 서 후보의 독주체제가 굳어지는 모양새다.
당선 예상 후보 응답에서도 비슷한 양상이 이어졌다. 응답자의 76.3%가 서 후보의 당선을 내다봤다. 이윤석 후보는 8.7%, 이인호 후보는 1%로 집계됐다. 서 후보 지지층의 87.8%가 서 후보의 당선을 예상했고 이인호 후보 지지층의 70.3%와 이윤석 후보 지지층의 35.8%도 서 후보의 승리를 전망했다.
이번 여론조사는 전남 영암·무안·신안지역 만 18세 이상 남녀 501명을 대상으로 진행했다. 표본 추출은 통신사 제공 휴대전화 가상번호 및 유선RDD(무작위 생성 전화번호를 통한 임의 걸기) 표본 프레임에서 무작위 추출했으며 전화면접(유선 16.6%·무선 83.4%)을 통해 실시했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4.4%포인트다. 응답률은 2442명에게 전화를 걸어 501명이 응답을 완료, 20.5%의 응답률을 기록했다. 통계 보정은 2020년 3월 행정안전부 발표 주민등록 인구 기준으로 성·연령·지역별 가중치 부여 방식(셀가중)으로 이뤄졌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www.nesdc.go.kr)를 참조하면 된다.